키우기 쉬운 식물 11가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실내 정원 가드닝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도시 생활이 증가하고 더욱 의미있는 취미를 찾다보니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게다가 필요한 준비물만 갖추고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거주공간 상관없이 실내에서 식물을 기를 수 있죠.
그리고 결론 부분에서 반드시 여러분이 고려해야 하는 5가지 요소까지 정리 했는데요. 특히 식집사 초보자라면 도움이 많이 될테니 꼭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11가지를 정리 할 건데요. 이는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이라 실내라면 어디서나 키울 수 있습니다. (이전 관련 글)
이 외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도 많이 있는데요. 반지하처럼 햇빛이 덜 드는 곳에서 자랄 수 있는 음지식물도 있으니 꼭 참고 하세요.
1. 산세베리아 (Snake Plant)
영어로 스네이크 플랜트로 불리우는 산세베리아는 마치 뱀을 형상화하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튼튼하고 손질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 원예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빛이 적은 조건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고 물을 자주 주지 않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죠.
게다가 실내에 두면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데요. 포름알데히드, 벤젠, 암모니아와 같은 공기 중 유해물질을 잘 흡수하여 실내에 두고 키우기 좋은 식물 입니다.
2. 접란 (Spider Plant)
사방에 펼쳐진 잎사귀가 거미와 같다고 하여 영어명이 스파이더 플랜인 접란 입니다. 산세베리아와 마찬가지로 크게 빛이 필요하지 않은 특징이 있는데요.
육안으로 보기 좋지만 접란은 공기정화를 도와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입니다.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와 같이 공기 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죠. 게다가 작은 흰 꽃을 피우기도 하기 때문에 플랜테리어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는 반려식물 입니다.
3. 스파티필름(Peace Lily)
평화 백합이라고 불리우는 스파티필름 입니다. 영어명 그대로 하얀 백합이 중앙에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관리가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키우기 엄청 쉬운 식물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는데 반대로 또 너무 많이 주면 식물이 죽어버리기 때문이죠.
다만 자연광이 없어도 실내광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어서 사무실, 집에서 키우기 좋죠. 마찬가지로 벤젠,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와 같은 독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공기정화 효과가 있습니다.
4. 양담쟁이(English Ivy)
잉글리시 아이비는 한국에서 양담쟁이, 담쟁이 덩굴로 알려져 있는데요. 벽을 따라서 자라기 때문에 플랜테리어를 원하시는 분들께 제격인 반려식물 입니다.
물론 행잉플랜트로 키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화분에 심어 키워도 충분한 식물 입니다. 관리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를 돕기 때문에 실내에서 꼭 키워볼 만한 반려식물이죠.
5. 인도고무나무(Rubber fig)
인도고무나무는 말레이반도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여름철 30도 웃도는 고온에도 잘 성장합니다. 크고 광택이 웃도는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덕분에 물을 오래 머금을 수 있어서 초보자 분들도 키우기 쉽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집들이 선물로 지인에게 드리는데 요즘처럼 공기가 좋지 않을 때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를 고려하더라도 고혹적인 자태 덕분에 어느 곳이나 잘 어울립니다. 따라서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을 찾고 계신다면 인도고무나무를 꼭 한번 키워보세요.
6. 아글라오네마(Chinese Evergreen)
아글라오네마는 영어명으로 중국 상록수라고 불리는데요. 원산지는 필리핀, 중국으로 화려한 무늬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식물 입니다.
덕분에 칙칙한 집안 분위기를 한껏 꾸밀 수 있어서 플랜테리어로 너무 제격이죠. 더욱이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식집사 초보자가 접하기 좋습니다.
무엇 보다도 중국에서 아글라오네마는 행운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인분께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 벤젠과 같은 공기 중에 독소 물질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실내에 두기 너무 좋은 식물 입니다.
7. 자미오쿨카스속(ZZ Plant)
자미오쿨카스는 아프리카 태생으로 금전초로도 불립니다. 이말인 즉, 돈을 부르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정말 초보 중에서도 초보 분들께 추천할 수 있을 만큼 키우기가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저 역시 키우고 있는데 정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자라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 살아 남습니다.
공기정화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쁘게 자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데요. 항상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로 순위에 손꼽히니 꼭 한 번 키워 보세요.
8. 보스톤 고사리(Boston Fern)
보스턴 고사리는 잎사귀가 아름답게 자라나 인기가 많은 식물 입니다. 숱이 아주 많기 때문에 공기정화 능력이 정말 탁월하죠.
그리고 고사리 종류라 음지식물로 구분돼 햇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또한 풍성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께 플랜테리어로 추천하는 반려식물이죠.
이러한 이유들로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가 있는 환경에서 습도조절은 물론 공기정화 능력으로 실내에 두어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10. 녹영(String of Pearls)
다음은 녹영 입니다. 영어명을 직역 하자면 진주의 줄로 마치 진주를 떠올리게 하는 형상이 묘한 느낌을 주죠.
직사광선 보다는 간접광을 선호하며 물을 가득 주는 것보다 흙이 촉촉할 정도로 주는게 키우는 포인트 입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니 기존에 비슷한 형태가 아쉬웠던 분들은 녹영을 한 번 키워 보세요.
10.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스플레니움 니두스는 영어명으로 새 둥지 고사리(Bird’s Nest Fern)라고 불리는데요. 주로 남동 아시아, 호주, 하와이 등 여러 열대에서 서식하며 그만큼 생존력이 뛰어난 식물 입니다.
보스턴 고사리와 마찬가지로 고사리류이며 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다만 물을 너무 많이 주게되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 자일렌과 같은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입니다.
11. 필로덴드론
마지막 식물은 필로덴드론 입니다. 글로리오섬, 파스타짜넘, 콩고, 버킨 등 정말 종류가 다양해서 필로덴드론만 모아 놓고 키워도 될 정도 입니다.
모두 관리하기 쉽고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잘자라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플랜테리어 소품으로 역시 너무 뛰어나구요.
공기중의 독소제거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입니다.
자, 그러면 식물에 대해 잘 알아 보았는데 그렇다면 내가 구매한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해선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꼭 아셔야 하는 5가지 요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했으니 꼭 확인 해보세요.
키우기 좋은 식물을 위해 5가지 필수 요소
우선 해당 내용이 모든 식물에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종류에 따라 적절하게 요소를 지키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추후 키우기 난이도가 높은 식물도 소개 드릴텐데 이러한 원리를 공부 하신다면 훨씬 수월 하겠죠.
키우기 좋은 식물 알맞은 토양
우선 토양은 보통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 넣어져야 합니다. 물이 너무 고여있다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정원 토양은 피해야 하죠.
정원 토양은 수분이 너무 함축되어 식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실내에서 키우실 분은 가급적이면 피하길 바랍니다.
알맞은 물주기
적절하게 물을 주는 것 또한 식물을 오래 키우는 방법 입니다. 실내 식물은 평균적으로 마르는 듯해 보이면 화분 중간까지 도달 할 수 있도록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주게 된다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영양분
오늘 소개한 식물은 대체로 잘 자라기 때문에 영양분 때문에 머리아플 일은 크게 없을 거에요. 하지만 이따금씩 생육기에 잘 자라지 않는 반려식물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비료를 통해 영양분을 주입하면 잘 자라는데요. 추후에 영양 비료를 만드는 법과 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할테니 뉴스레터 꼭 구독 해주세요.
조도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보통 직사광선 보다는 간접광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본인집에 아예 빛이 들어오는 환경이 아니라면 성장 조명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그 외에도 너무 해를 쐬면 타버리는 식물도 있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
마지막은 습도 입니다. 대체로 실내 반려식물은 열대 지방과 같은 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고온다습 환경을 조성해줘야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이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가득 담은 그릇을 놓아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